가트너, ‘아태지역’ 전세계BI 시장서 가장 빠르게 성장
가트너는 2009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플랫폼, 분석 애플리케이션 및 성과 관리 SW 매출이 9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4.2%(2008년 89억 달러) 성장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특히 2008년 대비 전체 BI 시장이 하락을 보인 서유럽에 비해, 아태 시장은 17.9% 성장,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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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가트너. 2009년 전세계 BI, 분석 및 성과 관리 매출 추정치(단위: 백만 달러) |
BI 시장에서의 상위 5개 업체들 점유율71%를 기록,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SAP는 전세계 BI, 분석 및 성과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틀어 2009년 매출 1위(20억 달러)를 차지해 전체 시장의 22%를 차지했다.
또한 오라클, SAS,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뒤를 따랐다. BI의 세부 분야에 따라서는 다양한 시장 리더들이 나왔다. BI 플랫폼에 있어서는 SAP가 선두를 유지했다.
기업 성능 관리(CPM) 분야에서는 오라클이 기존의 하이페리온 포트폴리오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SAS는 분석 애플리케이션과 성과 관리 분야에 있어서 리더 위치를 고수했다.
세 분야를 통틀어 서비스를 앞세우는IBM이 2009년 성장을 보이며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임베딩 BI 기능에 있어 계속해서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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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서브세그먼트 별 전세계BI, 분석 및 성과 관리 매출 추정치(단위: 백만 달러) |
BI의 세분화된 세 부분의 서브세그먼트 모두 성장했다. BI 플랫폼은 CPM 스위트와 분석 어플리케이션, CPM을 제외한 PM보다 큰 성장을 보였다.
가트너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댄 소머는 “IT가 통합됨에 따라 BI에 대한 지출이 몇몇 전략적 벤더들로 향했지만,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벤더들은 2008년에 경험한 상승 모멘텀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2009년 BI는 건강한 성장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타 소프트웨어 분야와 달리 주기적이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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